[2020.05]미술관 소장품

미술관 소장품


 
미술관의 존립 목적이 대중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을 수집 및 보존, 발굴하는 데 있다면 소장품은 기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척도와 같다. 그리고 소장품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은 각 미술관의 성격을 대변한다. 우리는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미술관의 아이덴티티, 소장품에 관한 기획을 마련했다. 먼저 대표적 문화강국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미국에서의 미술관 소장품 의미와 역할을 살펴본다. 귀족과 국가의 수집품을 바탕으로 하는 ‘고전의 대명사’ 프랑스, 시민들의 소장품과 민간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현대미술의 심장’ 미국에서 소장품을 어떻게 인식하고 운영하는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이어 한국 국공립미술관의 소장품 현황을 짚어본다. 이 특집은 비단 미술 강국들과 견주어 현실을 자각하는 데 그치고자 함이 아니다. 개성이 확연히 다른 두 나라의 시스템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제도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그 고민의 끝에 얻어지는 단단함으로 국내 국공립미술관이 더욱 앞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기대, 자체이다.  ● 기획 편집부  ● 진행 김미혜 기자



SPECIAL FEATUREⅠ_프랑스
국가와 공공 유산으로서의 소장품_정지윤

SPECIAL FEATUREⅡ_미국
기부와 후원의 결정체_김미혜

SPECIAL FEATUREⅢ_한국
왜 걸작들은 사립기관 소장일까_이한빛



 
글쓴이 정지윤은 프랑스 파리 8대학 조형예술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현대미술과 뉴미디어학과에서 「기계시대의 해체미학」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 대학원 이미지예술과 현대미술 연구소에서 뉴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예술과 기술의 상호관계 분석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글쓴이 이한빛은 『헤럴드경제』 신문에서 시각예술 분야 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거의 매일 해당 분야 기사를 생산하고 있지만, 엄연히 미술계 머글(비전공자)이다. 일반인의 눈으로 미술계 소식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학부에선 언론정보학을 전공했으며 뒤늦게 MBA과정을 밟고 있다. 시장을 맹신해서도 안 되지만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시장주의자다.




Installation view of <Les Deux Plateaux> Palais Royal, Paris, France 이미지 제공: jmbf/Shutterstock.com




Installation view of <The Whitney’s Collection: Selections from 1900 to 1965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New York, June 28, 2019- )> Clockwise, from top left: Jared French <State Park> 1946; George Tooker <The Subway> 1950; Yves Tanguy <The Wish> 1949; Man Ray <La Fortune> 1938; Kay Sage <No Passing> 1954; Federico Castellón <The Dark Figure> 1938; Paul Cadmus <Fantasia on a Theme by Dr. S.> 1946; Paul Cadmus <Sailors and Floosies> 1938; Robert Vickrey <The Labyrinth> 1951; Peter Blume <Light of the World> 1932 Photo: Ron Amstutz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방수장고 소장품 설치 전경 이미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