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can art predict the future? 예술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가 2018.07

can art predict the future?
예술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가



  

<DRONE 100 - Spaxels over Linz> 2016 More than 100.000 spectators saw
<DRONE 100 - Spaxels over Linz> presented by Ars Electronica and Intel.
The event was part of the 2016 Ars Electronica Festival Credit: Ars Electronica / Martin Hieslmair  
 

 
 
모르겐 애드킨(Morgaine Adkin) <Postumanism Series: Communication>
2016 ‘CURRENTS 2016: 6th Santa Fe International New Media Festival’  
 



<Digital Archaeology> 2014 Installation view of <Digital Revolution>
Barbican Centre ⓒ Matthew G Lloyd/ Getty Images #digitalrevolution
 


 
20세기 초, 이탈리아의 ‘미래파(futurist)’를 기억해보자. 이들은 정적인 예술에 반대해 동적인 감각과 새로운 형식의 미래적 아름다움을 나타내고자 했다. 과거 전통적인 미학을 벗어나 기계문명을 찬미하고, 시간과 공간의 동시성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이처럼 ‘새로움’은 늘 미래를 향한 열망과 호기심으로 연결된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훌륭한 예술가들은 모두 미래를 내다봤다. 현재 최첨단 기술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기술의 진보는 거듭되고 있다. 지금 발생하는 일,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의 초석이 된다면, 우리가 사는 지금을 눈여겨보는 일만으로도 미래를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특집에서는 동시대 예술가들이 전망하는 미래와 더불어 현대미술의 미래성, 그리고 디자인, 건축처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미래를 ‘예술’의 맥락 안에서 살펴본다. 미래는 ‘과학 기술’이란 명분을 앞세워 어떠한 형태로든 우리 앞에 도래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잊지 않고 던져야 할 질문은 미래에서 ‘예술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이다. ● 기획 편집부  ● 진행 정송 기자



special featureⅠ
인간 - 예술 - 테크놀로지 - 미래_이대형

special featureⅡ
현대미술의 미래: ‘생존 실존 공존’ 그리고 시간_이지훈

special featureⅢ
수확 가속 시대의 창작: 디자인과 예술이 미래에 마주할 몇 가지 증후들_전종현



 
글쓴이 이대형은 21세기 예술이 어디에 거주할지 고민하고 있다.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큐레이팅의 영역을 환경, 커뮤니티, 기술, 미래 등으로 확장시키는 그는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카운터밸런스>를 통해 얻은 기부금을 모아 베니스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발전시켰다. 현대자동차 아트디렉터로서 국립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LACMA, 블룸버그, 아트유니온 등 미술관을 넘어 큐레이터, 작가, 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모션 플랫폼을 기획·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트랩을 이끌며 제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미래 환경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글쓴이 이지훈은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다시 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 웹진 아트뮤 편집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철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예술비평·기획을 하며,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인문학 프로그램 <이지훈의 시네필로(CinePhilo)>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존재의 미학』, 『예술과 연금술』 등이 있고, 『철학, 예술을 읽다』,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비롯해 10여권의 공저가 있다.


글쓴이 전종현은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예술과 디자인, 건축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DESIGN』과 『SPACE』에서 기자로 일했고 『CA』 한국판과 『web』에서 편집위원과 기획위원을 맡았었다. 최근까지 『Noblesse』에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남성지를 만들었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정회원이며 대한전시학회 이사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