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씨네 코뮌’이 일어나는 곳, ACC 시네마테크 2018.08

acc cinematheque, where ‘cine commune’ occurs
‘씨네 코뮌’이 일어나는 곳,  ACC 시네마테크



 
본디 ‘시네마테크’는 영화를 예술적 자원으로 보고 상업 시스템 바깥의 소규모 영화(실험영화, 예술영화 등), 즉 자체적으로 상영·배급해야 하는 작가들을 돕고, 사라져가는 낡은 필름들을 보존하고 연구함으로써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목적에 있다. 1935년 앙리 랑글루아(Henri Langlois)와 조르주 프랑주(Georges Franju)는 낡은 필름 프린트를 수집하고 상영하는 영화 클럽을 만들었고, 이듬해 ‘시네마테크 프랑세즈(Cinémathèque Française)’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구-수집-보존-상영 활동을 펼치면서 시네마테크라는 명칭을 널리 알리게 된다. ‘시네마테크’는 ‘시네마(영화관)’라는 장소적 의미와 ‘테크’라는 기술적·지식적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곳이 아닌, 영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며, 소실 위기의 작품들은 보존하고 새롭고 낯선 영화들에는 열려있는 곳이다. ● 기획·진행 편집부  ● 글 김지하 ACC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디렉터


글쓴이 김지하는 일본 타마미술대학교 및 연세대 영상대학원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한국 실험영화의 문화적 형성과정 연구」로 미술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매사추세츠 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홍익대, 한양대, 동국대 등에서 실험영화와 매체 미학 관련 강의 및 영화제 프로그램 기획을 해왔다. 저서로는 『차학경 예술론』이 있으며, 아다치 마사오(Adachi Masao)와 차학경 아카이브 관련 책을 준비 중이다.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필름앤비디오 아카이브 및 ACC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기획을 맡고 있다.
 
 
 
 

스펠 릴(Spell Reel) <필리파 세자르(Fillipa Cesar)> 2017 사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노영미 <하녀들(Domestic Servants)> 2018 사진 제공: ACC 시네마테크 




백남준 <크노케 르 쥬트 실험영화 EXPRMNTL5> 1974 공연 사진 제공: ACC 시네마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