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빅 네임이 만드는 공공미술, 이번엔 유럽 2019.08

 Public Art Created by Big Name : in Europe
빅 네임이 만드는 공공미술, 이번엔 유럽



 
‘베니스 비엔날레’가 오픈한 5월, 도시 곳곳엔 붉은 돛이 치솟았다. 유럽의 대표적 운하 도시에서 크고 작은 선박과 곤돌라는 흔하지만, 붉은 돛을 올린 보트 50여 개와 마주치는 경험은 특별하다. 일반적 운송이나 교통수단이 아닌, 설치예술가 멜리사 맥길(Melissa McGill)의 공공미술 작품 <Red Regatta>이기 때문이다. 약 6개월에 걸쳐 50여 개의 보트가 하늘, 바다, 예술, 건축물이 어우러진 도시 전역을 일제히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250명이 넘는 현지 파트너의 도움으로 탄생했다. 지난 호 「퍼블릭아트」가 미국의 대규모 뮤지엄이나 기관, 이벤트 등 소위 ‘빅 네임’이 선보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데 이어, 이번 호는 유럽으로 시선을 돌린다. 유럽의 ‘빅 네임’이 만드는 공공미술을 들여다보자.  ● 기획 정일주 편집장  ● 글 백아영 미술사
 



마이클 라코위츠(Michael Rakowitz) <The Invisible Enemy Should Not Exist> ‘네 번째 좌대(The Fourth Plinth) 2018’
트라팔가 스퀘어, 런던(Trafalgar Square, London, UK)
 



준야 이시가미(Junya Ishigami) ‘서펀타인 파빌리온(Serpentine Pavilion)’ 2019 서펀타인 갤러리,
런던(Serpentine Gallery, London, 6.21 - 10.6) ⓒ 준야 이시가미 + 어소시에이츠(Junya Ishigami + Associates) Photo ⓒ 2019 Taran Wilkhu
 



멜리사 맥길(Melissa McGill) <Red Regatta> 베니스, 이탈리아
Presented in collaboration with Associazione Vela al Terzo, curated by Chiara Spangaro, with project manager



 
글쓴이 백아영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Sotheby's Institute of Art)에서 현대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