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융복합동향전 2018: 수원화성 건축프로젝트_구조의 건축 2018.02

융복합동향전 2018: 수원화성 건축프로젝트_구조의 건축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가 전통 축성기법과 동서양의 과학기술을 고루 배합해 축조한 수원화성이 올해로 222주년을 맞았다. 전시는 이 조선 최고 행성을 중심으로 시각예술과 건축을 접목한다. 특히 수원화성에 깃든 미학적 가치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현재에도 여전히 가치 있는 사유(思惟)와 태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한다. 전시에는 김용현, 박도연, 박하나, 정형철, 최현국이 속한 간삼건축과 김현준, 유화수, 이완으로 구성된 산업예비군을 비롯해 김억, 남기성, 양정욱, 윤제호, 이명호, 정이삭이 참여한다.  
양정욱의 <피곤은 언제나 꿈과 함께>는 모두 잠든 새벽에도 일하는 경비원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거대한 원형 나무 구조물을 끈으로 엮어 만들고 모터를 달아 반복적으로 일정하게 움직이며 소리와 그림자를 만든다. 가운데 매달린 전구는 유리창이 있는 경비실 모습을 형상화하며 동시에 고난과 희망이란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대지를 캔버스 삼아 자연 있는 그대로를 사진에 담아내는 이명호는 스스로 작업을 ‘사진 행위’라 부르는데, 작품 <Heritage #3 Seojangdae 1>을 통해 수원시 팔달산 정상에 있는 서장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 그룹 산업예비군과 정이삭의 신작 등을 살필 수 있는 전시는 2월 13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문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031-228-3800 



 
이명호 <Heritage #3_Seojangdae 1> 2015 104×124cm